Épisode 2 - 아무것도 몰라도 돼 part.1
일단 따라해보는 일자리 구하기
이번주 에피소드 2에서는 이력서(CV)쓰는 방법부터 직접 가서 이력서 두고 오는 법 까지
두렵고 알쏭달쏭한 부분을 긁어주는 포스팅입니다
당연히 처음! 온 프랑스에서 처음! 해보는 구직활동
모르는게 한두가지가 아닌게 당연합니다
한국에서 먼 프랑스까지 마음먹고 건너온것에 비하면
알바 구하기는 별 것 아니라는 퀸/킹의 자세로 가보자고요~~
프랑스에서 일자리 구하는게 처음이면 하나하나 정보를 찾아봐야 하는데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경제, 사회적 조건에 따라 많은게 달라져 있죠
이력서 쓰는법, 일자리 관련 단어, 은행 계좌 여는 것 등등 필요한 정보들 등등...
제가 숟가락으로 푹 떠드릴테니 맛있게 소화하시길!!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2편으로 나눕니다)
25년 기준 최신 정보들로만 모았으니 잘 읽어봐주세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 편히 댓글 달아주세요 ~
<오늘의 포스팅 미리읽기>
part 1.
1. 프랑스 일자리 기본 정보와 일 구하기 전 준비할 것
part 2.
2. 이력서 쓰는 방법
3. 이력서 주는 방법
Part 1.
1. 프랑스 일자리 기본 정보와 일 구하기 전 준비할 것
(1). 단어 정리
우리 나라도 최저시급, 단기알바, 정규/계약직 등이 있죠
중요한 단어들 먼저 정리해봅시다
1. 최저시급: SMIC 스믹
2.세후,세전: Net 넷(세후), Brut 브휫(세전)
2025년도 2월 기준 SMIC스믹은 주35시간 기준
월 세전 1801 유로
월 세후 1426 유로
입니다. 세금 떼니까 약 375유로 정도 삭감되네요
시간당 스믹은
세전 11,88 유로
세후 9,40 유로
입니다.
유의하실 점은
*수습기간이라 월급 덜 준다 > 불법
*수습기간에는 계약서 안 쓴다 > 불법
*한인 페이잡이라 .. 어쩌구... > 불법
계약서 작성하기 전에 net, brut 금액 확인하시고 스믹도 꼼꼼히 확인하세요
일용직이라도 계약서는 쓰고 합니다!!!
3.계약직, 정규직, 일용직: CDD 쎄데데(계약직), CDI 쎄데이(정규직), Intérim 앙떼힘(일용직)
CDD: Contrat(계약) à Durée(기간) Déterminée(정해진) >> 계약직
CDI: Contrat(계약) à Durée(기간) Indéterminée(안정해진) >> 정규직
Intérim >> 일용직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건 '정규직'이죠.
은행 계좌를 열 때, 집을 구할 때 등등 CDI 계약서가 있다면 거의 일사천리입니다
특히나 집 계약을 할 때 부동산이나 집 주인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집세를 밀리지 않고 꾸준히 낼 수 있는가?' 입니다
garant보증인이 없다면 스스로의 보증인이 되어야죠
그럴때 CDI는 중요합니다
intérime이나 cdd는 상대적으로 집 구할때 어렵습니다만 불가능한건 아니에요 ^^
Intérim 일용직
앙떼힘은 일주일에 2번, 한 달에 불규칙적으로 몇 번 이런식으로 일을 하는 '일용직'을 뜻해요
저는 지금 앙떼힘으로 일하고 있고, side라는 어플을 쓰고 있어서 잠시 소개해볼게요
Side는 intérim으로 일을 구하는 가게,기업 그리고 구직자들을 연결해주는 어플입니다
어플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아이폰일 경우 스토어 국가 설정이 '프랑스'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


제가 사용하고 있는 어플 모습인데요
-내가 되는 시간
-개인 정보
-이력서
등을 업로드 하면 내가 지원해볼 수 있는 mission일자리가 뜹니다!
파리나 리옹은 더 활발하게 mission이 뜨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있는 지역은 아주아주 작은 지역이라 side가 거의 무의미하지만 (뜨는 mission이 거의 없어요)
intérim 계약서를 여기서 다운받았고, 페이도 여기에 등록해 둔 계좌로 옵니다 ~
(2). 어디서 일을 찾아요?
일 찾는 방법도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고 ~~
인터넷 구직 사이트나 직접 가서 구합니다
여기에 플러스! 외국이니 한인 커뮤니티도 있죠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1. 보통은 >> 직접 가서 이력서 두기
2. 프랑스어 못해요, 돈이 급하지 않아요 >> 한인 커뮤니티 한인잡 찾기
3. 프로페셔널한 일을 구해요, 장기적인 일을 구해요 >> 구직 사이트
입니다
1.직접 가서 이력서 두기
일을 당장 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직접 찾아가기' 입니다
한국은 보통 구인 광고를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거나, 문 밖에 써두죠?
프랑스는 서버를 구한다, 바리스타 구한다 등등 공고가 따로 없어도
이력서와 동기서를 잘 써서 이력서를 주면서 어필하는게 보통 구하는 방법입니다
불어나 외국어가 잘 되신다면 미리 전화하는 것도 한 방법!
여기에 대해서는 part 2에서 더 적어볼게요
2.한인 커뮤니티 한인잡
프랑스 내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프잘사
https://cafe.naver.com/franceinfos
2. 프랑스존
http://www.francezone.com/xe/home
구인공고가 꾸준하게 올라오고 구직 공고도 쓸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세요
특히나 엑스포, 박람회 등 쏠쏠한 단기알바등도 많이 올라옵니다
파리/리옹 등 큰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해요
3.구직사이트
워홀로 오셔서 '알바'를 구하신다면 내 동네를 직접 돌아다니며 이력서 돌리는 1번을 정말 추천합니다
좀 더 내가 해왔던 직업을 살리거나, 불어가 잘 되거나, 앞으로 장기적으로 거주 할 목적이 있으시다면
보통은 indeed에서 구직을 합니다
4.그 외
job d'étudiant 학생 일자리 > 휴학생, 대학생 분들
job d'été 여름에만 하는 일자리 (바캉스 기간)
이렇게 구글링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studentsjob, indeed등에 공고가 올라옵니다
프랑스도 일 구하기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에요
워홀 오신 모든 분들에게 정보 드리려 하다보니 포스팅이 마냥 길어집니다 ㅎㅎ
다음 part 2 에서는 이력서 쓰는 방법부터 이력서 줄 때는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까지
상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납시다 여러분~화 이 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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