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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일상/매일매일_프랑스와 한국

추적추적 내리는 비 ☔️ 맞으며 장보러 가자

by Hannah_Arendt 2021. 5. 11.

지난 주말 토요일,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잠깐 슈퍼에 들려 장을 보았어요.
색색의 사과들 ~ 여러가지로 골라서 사봤어요 맛 비교하려구 :) ㅎㅎ 1키로에 4천원이면 아주 싸죠?

제가 좋아하는 요거트 코너~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데 저는 보통 코코넛 요거트를 디저트 용으로, 그릭 요거트를 식사 대용으로 많이 사요. 이번에는 새로운 요거트를 사봤습니다! 밑에서 보여드릴게요ㅎㅎㅎ
힙한 유튜버(?)들..브이로그 영상에서 종종 보이던 siggi’s 요거트도 많이 있네요? 바닐라 맛이 맛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은 패스 ~~

장 볼 생각으로 나왔던건 아니라 장바구니를 못 챙겨서 비닐봉투를 사야만 했어요 ㅠ
계산대 아저씨가 너무 친절해서 기분좋게 집으로 향하는 길 ! 별 것 아닌 것에도 기분이 들뜨는, 단순한 나.

비 맞는걸 좋아합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상쾌한 공기를 느끼며 여유롭게 걸어가요.

뚜둔. 아주 간단하게만 사야지~ 했는데도 한 짐이네요 ㅎㅎ손이 워낙 커서 .. 요거 다 해서 15유로 정도 나왔어요. 더 싼 마트에 가면 10유로쯤 나올 정도의 양!

아까 보여드린다고 했던 요거트~ 두 종류 샀어요. 코코넛 요거트와 프로틴이 15g이나 함유된 블루베리 요거트! 다논danone 제품이에요. 이건 다른 식단 포스팅에서도 보여드렸죠? ㅎㅎ

민들레가 있어서 집어왔어요! 흰색 민들레. 샐러드로 살짝 볶아서 ~ 데쳐서~ 먹어보려고요 ㅎㅎ

크루통 잔뜩, 1유로~ 천삼백원 ㅎㅎ 프랑스는 장보는게 정말 싸서 기분 좋아요

간식으로 코코넛 요거트에 그래놀라 ~!

이건 오늘 저녁이에요! 저의 최애 치즈 caprices des dieux, 바나나와 크루통. 치즈랑 크루통이랑 먹으면 환상조합 !!!!!

이렇게 글 쓰니 저 잘 먹고 잘 사네요, 기특하군 .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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