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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난한 여행자는 무조건 최저가를 찾아내지/바릴로체 여행 준비

Hannah Arendt 2024. 12. 25. 06:54
 

53시간 비행 해본사람? 에어캐나다 타고 아르헨티나로- 1탄

저는 지금 평화로운 부에노스 아이레스~하지만 오는 길은 그리 평화롭지 않았는데요 ㅜㅜ 저는 무려 52시간 25분이 걸려서 남미로 날아왔답니다  그 길고 긴 여정을 여기 나눠봅니다..(다시는

du-matin-au-soir.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서 보신 분은 아실테지만

저는 긴 시간과 여러개의 공항과 대륙을 거쳐 ㅋㅋ

지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습니다 ! 

 

오늘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 

저는 마테차를 마시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ㅎㅎ 

🧉🧉🧉🧉🧉🧉🧉🧉🧉🧉

(마테차 이모지 있는거 아셨던 분?! 너무 귀여워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오벨리스크 밑에는 조경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사진 찍을 수 있게 해놓았어요

여름의 크리스마스는 저도 처음이라 왠지 좋아요 ㅎㅎ

 

 

어제 지나가다가 본 bmx 타는 무리들.

무슨 작은 bmx 대회가 있는건지 엄청난 인파가 모여서 서로 박수쳐주고 촬영하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선선하면서 살짝은 더운

최고의 날씨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2월의 바릴로체 여행을 준비해봅니다 

 

저는 이번에 아르헨티나 있으면서 다른 국가는 여행하지 않고 

오롯이 아르헨 안에서만 즐길 예정입니다 ! 

예산 문제도 있고요 ..^^ 개넌한 여행자 하하 

 

2024 12월~2025 2월 안에 

 

1. 이과수 폭포 관람. 악마의 목구멍 트레일 열렸으니 딱 적기! 
너무 덥지도 않고 물 맞아서 춥지도 않을 날씨라 기대돼요 

 

2. 우수아이아 여행.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과 세상의 끝 기차 타보기

펭귄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궁금해요

 

3.바릴로체 여행. 스위스 이민자들이 만든 동네라고 해요. 

초콜렛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큰 호수가 있고, 조용한 도시라고 합니다

 

4. 엘 칼라파테 여행. 모레노 빙하 보고 엘찰텐이나 피츠로이 트레킹? 

요거는 동행 구해지면 생각해 볼 예정 ^^  

 

4.스카이다이빙. 베트남 종단 여행 때 절벽에서 추락한 이후로 

떨어지는것에 대한 공포가 있는데..

하늘 위라면 다르지 않을까? ㅋㅋㅋ (겁대가리 상실 ㅠ)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호 호 호 

1월에는 어학원 다닐 예정이라, 주말을 이용해 주로 여행할 것 같고 

2월은 출국 직전까지 여유롭고 신나게 여행!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이번 포스팅의 핵심

값싸게 바릴로체 비행기 티켓 예매한 방법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우선 바릴로체 가는 방법버스와 비행기가 있어요

1.버스 : 20~27시간 걸린다고 함

2.비행기 : 4시간 30분 정도 

 

버스 가격이 비행기랑 많이 차이가 안나요 

우등 버스라고 하지만 저 시간을 생각해보면 무조건!! 비행기타야겠죠~

via bariloche버스 회사 12/24일 조회 기준 금액

 

악명높은 플라이본디 flybondi

 

추가해서 팁 드리면 아르헨티나 국내 여행사 중 '플라이본디 flybondi'라는 여행사가 있는데

지연,급작스런 취소,항공기 변경,환불의 어려움 등 

아르헨티나 현지인도 꺼리는 항공사라고 하니까 

유의하시고 웬만하면 aerolineas라던지 다른 항공사 이용하세요 ^^;;

 

비행기 최저가 찾는 법은 

나는 시간이 많지만 돈은 많이 없는 배낭여행자..빠듯한 여행자라면 추천합니다

아니라면 그냥 가장 간단한 방식으로 스카이스캐너에서 최저가 찾고>사이트 들어가서 결제 하시면 됩니다.. 

다들 스카이스캐너는 여행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쓰시겠죠~ 

https://www.skyscanner.co.kr/

 

Skyscanner

Google Play와 Google Play 로고는 Google Inc.의 상표입니다. Apple과 Apple 로고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Apple Inc.의 상표입니다. App Store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등록한 Apple Inc.의 서비스 마크입니다.

www.skyscanner.co.kr

스카이스캐너에서 날짜와 인앤아웃 공항을 선택해 항공기를 찾아줍니다

날짜는 유동적일 경우에 월 단위로 선택해줘요

 

 

그럼 이렇게 최저가 금액들이 나옵니다 

최저가 찾는 방법은 

1.묵고 싶은 최대 일수를 먼저 정하고

2.그 일수 안에서 날짜를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최저가 찾아줍니다 

 

예)바릴로체에서 2박 3일 일정 하고싶고, 1월이던 2월이던 상관은 없다

(1)1월과 2월 월별 최저가 각각 조회

제일 싼 달을 고름

(2)1월이 제일 싸다면 그 달에서 또 제일 싼 날짜 고르고

(3)왕복인 경우에 in에서 제일 싼 날짜>out에서 제일 싼 날짜 하나하나 누르면서 조회함 

 

그렇다..

돈 없으면 시간투자해서 알아봐야 하는것이다 ㅜㅋㅋㅋ 

 

여기서 스카이스캐너 꿀팁은!

날짜를 다 정했으면 

 

 

이렇게 최저가가 떴을때 선택하기 누르고

 

 

위의 사진 처럼 최저가를 제안하는 다양한 사이트들이 뜹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다 눌러봐야 해요! 

눌렀을 때 금액이 바뀌는 경우도 있고, 

마지막에 결제하려고 했을 때 수수료가 추가되어서 더 비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추 대행사는 키위kiwi라고 하는데 

남미 진짜 작은 항공사까지 다 뜨지만 

환불 취소 안해주거나 느리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https://ar-es.flightnetwork.com/rf/start

 

Flight Network: destinos mundiales, aerolíneas de clase mundial.

Vuela por todo el mundo, reserva en línea. Con Flight Network puedes planificar cada detalle de tu viaje en cuestión de segundos. ¡Vuelo, hoteles, carros y más!

ar-es.flightnetwork.com

 

 

저는 2월에 바릴로체 가기로 했고

조회 결과 제일 싼 금액으로 뜨는게 flight network라는 대행사 사이트였어요

 

여기서 왕복 비행사는 aerolineas argentina여서 

flight network 사이트에서 바로 !! 티켓을 사는게 아니라!!

꼭 꼭 aerolineas argentina 사이트 들어가서 두번 체크해봅니다 

사이트 수수료 받아서 항공사 사이트에서 사는것 보다 더 비싸지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같은 날짜로 대입해보고~

최저가로도 찾아보고~

flight network 최저가는 84,700페소(약 12만원)이었고

aerolineas argentina 최저가는 99,248였어요 

 

 

저는 위탁수하물 필요 없기 때문에 핸드캐리 짐만 하고, 좌석 선택 없이 이 가격으로 바로 예약! 

수하물 하시는 경우에는 추가 까지 다 해서 최종 가격 얼마인지 보고 

항공사 홈페이지에서도 똑같이 비교해보세요~ 

 

 

+)정보 찾아보다가 '아르헨티나 군용 수송기'도 탈 수 있다고 해서 정보 올려봐요

더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 '남미사랑'에서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고요 (당연 광고아님...)

 

 

LADE 라는 항공이에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바릴로체 가는 걸로 찾아보니까 

우선은 선택할 수 있는 날짜가 정해져 있고 

가격도 편도로 112,000페소

 

 

왕복으로 하면 225,000페소라 아무 메리트가 없어서 패스~

하지만 구간에 따라 다를것 같고 

군용 수송기라니 안에 내부가 좀 다른것 같더라고요 

직접 타보신 분의 후기 밑에 남겨봐요 

저도 일정이나 가격 측면에서 괜찮으면 한번 타볼까 합니다 

 

아르헨 이야기 계속 남겨볼테니

질문이나 궁금한 점, 도움 필요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