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일기]12,13-200803,04 프랑스 레전드 초코칩과 먼산 바라보기

<2주 복근 식단- 11,12일차>
안녕하세요~!
어제 식단일기와 운동 기록을 건너뛰었는데, 운동 쉬는 날이기도 하고 포스팅을 너무 많이했어서 😅 피드 도배를 방지하고자 오늘 이틀치를 쓰기로 했어요 :)
11일차 8월 3일
점또닭
무슨 말이냐고요?
점심 또 닭죽


갑자기 뿌셔뿌셔와 군것질 거리가 먹고싶어서 집을 뒤졌는데 인스턴트 라면이 있더라고요!
특히나 일본,중국 라면 몇개는 생라면 맛이 아니라 진짜 뿌셔뿌셔 과자 맛이 나서 가끔 생각날때 이렇게 먹어요 ㅎㅎ
나트륨 폭팔....

초콜릿 2조각과 함께 여수언니 유튜브 보면서 와그작 와그작.. 먹고 싶은 한국 음식 너무 많은데 요리해먹기는 귀찮고 다 일이고 ㅜ (특히나 중화요리나 치킨 같은 경우..)

저렇게 간식을 먹었더니 저녁은 입맛도 없고 귀찮아서
단무지 몇개만 집어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내가 생각해도 괴식이구만..
200803 식단 12
점심:닭죽,김치,단무지
간식:생라면+라면스프, 초콜릿2조각
저녁:단무지

오늘 아침! (8월 4일)
남아있는 마지막 닭죽을 해치우거 김치 비빔국수를 해먹었어요. 비빔국수 레시피는 백종원님 레시피로!! 그냥 초장이나 비빔장에 비벼먹는 것 보다 훨~ 씬 밸런스 있는 맛있는 맛 :)

위에는 이 후리가케를 뿌려주었어요. 파래김과 깨 등이 들어있는.. 맛있어서 사진 첨부해봐용

한국에서 프랑스로 귀국해 잠시 2주간 자가격리하고 있는 친구가 집에 먹을것이 떨어졌다고 sos! 그래서 장을 봐서 집 문앞에 두고 왔어요
친구 장보는 김에 먹고 싶었던 과자도 샀어요
ㅋㅋㅋㅋㅋ
갑자기 초콜렛,과자가 땡기는 이유는? 백발백중 pms.
군것질 거리가 엄~~~청 땡긴다 했더니 역시나 터졌습니다....

근데 이 그래놀라 씬은 정말 정말 맛있어요
저는 크로켓 이라는 앱에서 셀러로 프랑스 과자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 그래놀라 씬은 마트에서도 잘 나가서 물량 확보가 안 될때가 많아요 ㅋㅋㅋ
그만큼 프랑스 사람들도 좋아하고 잘 나가는 과자 !
다이제의 고급 버전+얇은 버전 이에요
초코도 진짜 맛있음...

이건 무려 3-4천원하는 비싼 영국 감자칩 ㅎㅎ
페스토 시즈닝 맛이에요 정말 다양한 맛이 있는데 오늘은 이걸로 ~~
굵고 바삭하며 많이 짜지 않아서 좋은데 가격이 사악해서 자주 사먹지는 못하는 ㅠ

저녁은 중국 친구가 선물해준 당면 라면에 도전!
독특하게 접시에 모든 재료-당면,소스 두개,수상한 흰색 가루 1봉지-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후 덮개를 덮은 상태에서 5분 후에 먹어요.
소스가 심상찮은 냄새가 난다..
이것은 찐 중국이다 .....

저는 화자오도 좋아하고, 마라탕,훠궈 다 좋아하는데
남겼습니다 ...

음식 남기는거 싫어하는데..
도저히 안되겠어..
보랏빛 하늘 보고 멍때리며 더 먹을까 한번 더 고민하다가 부엌으로 밀어내고 자리에 앉아

초코칩 순삭 ㅠㅠ
칩 하나당 31 칼로리였는데 나는 얼마를 먹은것인가
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감동하면서 하나하나 맛을 느끼며 먹었기 때문에 대 만 족 !
200804 식단 13
점심:김치 비빔 국수, 닭죽 조금
간식-감자칩,초코칩1통
저녁-중국당면요리(남김)
영양소는 1도 고려하지 않은 너무 안 건강한 식단으로 먹었네요 ㅠㅠ 내일은 꼭 장을 보러 가서 채소와 단백질을 잔뜩 안고 돌아올래요 !!